주왕산의 가을
2011년 10월28일아침 1박2일 일정으로 경북 청송에 위치한 주왕산 에 나의 애마인 캠핑카(투산)를 타고 씽~~~~~벌써 10년전쯤에 갖다오고선 이제사 다시, 강릉에서 약 세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 주산지~~조그마한 저수지가 옛모습, 아니 영화의 모습 그대로였다. 물버드나무며 물에비친 그림자며.........가을과 함께 어울려 한폭의 동양화다.
주왕산 입구 평일인 금요일인데도 주차장은 만차~~청송 사과축제기간과 겹처서인가? 그러나 야영장에 입장하는 차량은 통과 시킨다 , 야영장이용료는 어른 1인당 2000원 주차비 5000원 합이 9,000원이다. 참고로 오토야영장은 11,000원임 (일반 야영장도 오토야영장이나 비슷하므로 절약을 위하여는 일반야영장이 좋을듯) 집에서 지어간 밥으로 점심을 먹고 주왕산으로출발 1폭,2폭,3폭 모두 물이 적당하게 흘러서 경치가 좋았다.
주왕산의 가을 모습도 아름다웠다 그러나 가을이 너무 깊어서 일까 낙엽들이 많이 떨어졌다.
주왕산 부근에는 빨간 사과가 가을과 함께 주변을 물들이고 있어 다름다움을 연출하고 있었다. 주왕산을 둘러보고 저녁은 야영장에서~~~ 금요일인데도 야영장이 꽉 찼다 모두들 텐트를 치느냐 분주하다. 우리는 항상 캠핑카를 이용하기 때문에 텐트를 치는 번거로움은 없다. 그냥 의자를 펴고 자리만 깔면 훌륭한 캠핑카가 완성된다. 참고로 키가 170 이상이면 조금 불편할수가 있다. 야영을 하면서 오래된 코펠에다 한 밥 너무 맛있다. 날씨가 흐려 별은 볼수 없었지만 하늘을 지붕삼아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일찍 달기약수터에서 약수 한모금으로 아침을 깨우고 청송군에서 하는 사과축제장을 찾았다. 다른 축제와는 달리 재미있는 참여 프로그램이 많았다. 사과무게맞추기, 사과윷놀이, 닥트게임, 활쏘기게임 등등 울 부부는 각자 열심히 도전하여 나는 사과5개 울마나님 사과 3개를 부상으로 받았다.
1박2일의 짧은여행이였지만, 우리나라 산,바다 어느곳이든 세계 유명관광지에 비하여 뒤떨어지지 않는다는데 마음 뿌듯 하였지민 한편으로는 아쉬운마음이 (외국에서도 알아주었으면......) 금년도 청송 주왕산의 가을 아름다운 가을 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