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장가계,계림여행이야기
10월20일 인천공항에서 중국동방항공을 타고 서안으로 출발(1시간30분연발) 아담한 공항에 도착, 짐을찾아 출구에 나서자 자그마한키의 조선족3세인 가이드가 우리 일행을 찾고 있었다...6개여행사에서 모인 26명의 대인원 한참만에 모두들 가이드앞에 옹기,종기 파란 깃발을 따라 버스에 올랐다... 그냥보기에 70대? 60대? 분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고 50대는 우리뿐???
서안 날씨가 무척 화창한 날이라는데도 온통 희뿌옇다. 일정을 조금 변경하여 처음방문한 관광지는 대안탑, 삼장법사가 어쩌고 하는데 모두들 별로 관심을 보이질 않는다. 잠시 둘러보고는 바로 저녁식사 교자연특식? 만두요리다. 16가지의 만두가 나오는데 그냥 먹을많큼 맛있다. (아마 정통 교자연식당은 아닌듯...인터넷과 tv에서 보았던 그런 모양과 맛은 아니다) 저녁후에는 선택관광으로 회교도들이 운영한다는 야시장 방문 한바퀴 둘러보고는 끝이다. 자유시간이 조금 있었으면........ 찾아간 호텔.. 기대이상으로 크고 깨끗한호텔이다. (다음날 아침도 아주 좋았음) 둘째날 처음찾은곳은 성벽관광이다 성벽이 상당히 든든하게 보인다. 그리고 우리 드라마에서 자주 등장하는곳(장안성)이라 더 친밀감이 드는곳이다.

(장안성) 성벽을 뒤로하고 진시황제의 흔적을 찾아 이동하는증 쇼핑 우리 일행들 쇼핑보다는 길거리의 석류에 관심이 더 많다 모두들 (천원에 3개 ~7개) 한봉지씩 사들고 열심히들 드신다. 우리 마나님도 열심히~~~~ 오후관광은 우선 양기비의 전설이 있는 화청지 모든 건물들이 새로 지어진 것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에 별로 호기심을 느끼지는 못하엮다. 다음은 병마용갱 1호부터 4호갱 까지 그증 가장 많이 발굴된곳 (몇호갱인지는?)참 대단하다는 마음 뿐이다.

(병마용갱전경) 진시황능 이곳은 볼게없는 그져 야산일 뿐이다. 관광코스에서 제외 하여도 될듯한곳 저녁식사 (중궁에서의 식사는 어디를 가나 한국인의 입맞에 맛게 변조한은식들)후 서안공항에서 장가게로 이동 이번엔 연착도 없이 정시출발,정시도착이다 장가계공항에 도착한시간이 밤10시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모두들 지친모습 버스에 올라 도착한 장가계시에 소재한 호텔 가이드의 설명과는 달리 그런대로 깨끗한 호텔이다
세째날 카랑카랑한 못소리의 우리 가이드 아가씨(아줌마)그리고 급하게 인솔자로 변신한 나 그날까지 우리일행 26명은 정식 인사들이 없었다. 인사할 시간도 없었고, 인사시켜주는사람도 없었고....그냥 우리들끼리 알아서 (70대10명, 60대 14명, 50대2명이였다) 가이드의 설명으로는 처음방문하는곳은 시시한곳이지만 가면 갈수록 멋있는 풍경속으로 들어간다나..... 처� 보봉호 수많은 한국사람들을(약7~80%는 한국인) 비집고 겨우 배를타고 한바퀴~~~ 북경의 용경협보다도 규모나 아기자기한면이나 모든것이 못하였다 다음은 모노레일을 타고 십리화랑관광, 케이블카를타고 천자산관광 어필봉, 선녀헌화등등 구경후 산정상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이용하여 원가계로 이동 이곳에서는 약 30분정도 도보로 장가게의 경치를 보면서 이동 천하제일문, 미혼대 등등~~~여기,저기에서 탄성이 들린다 모두들 경치에 반하는 모양이다. 내가본 장가계 규모는 우리의 산보다 컷다 그러나 야~~한번의 감탄 이외에는 장가계보다는 황산이 더 멋있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주관적인 생각임)

(장가계전경) 네째날 금편계곡을 걸어서 관광하고 용왕동굴관광 그리고는 쇼핑~~~~ 오후4시 장가계역엘 도착 4인1실의 침대간을 이용하여 계림으로 이동예정 사실 이번여행에서 내가 제일 기대 하였던 코스였다.
그러나 침대칸 배정에서부터 말썽이 나기 시작하여 급기야 우리의 가이드아가시와 언성도 높아지고, 내가 중간에 나서 겨우겨우 진정을 시키고 우여곡절끝에 출발(침대칸을 배정하는 중국철도의 방식이 잘못되었음..가이드의 잘못이 아님) 중국인들의 사는모습을 보고 싶었던 나는 열차를 한바퀴 둘러 보았으나, 4인실은 모두 한국인들의 차지 모두 문을 꼭 닫은채~~~ 6인실에는 일부 한국인과 중국인 그리고 식당칸에서는 중국사람들 특유의 시크러움 때문에 잠사 앉아 있지못하고........
다석째날 새벽4시 계림옆에 있는도시 유주에 도착 그곳에서 계림가이드 아가씨를 만나서 계림으로 이동 약 두시간30분이 걸려 도착한 식당 이상한 냄새가 계림시내에 퍼져있다. 오는날이 장날이라 계수나무꽃이 한참 피었단다 일년중 약1주일정도만 찾아오는 행운이 우리에게..... 모두들 피곤한것 같다 그러나 가이드가 시키는대로 열심히다 .우리나라 할머니 할아버지 무척 강하시다. 4일이 되도록 한분의 낙오도 없으시고 지각도 없으시다. 북파산에 올라 게림시내를 (계림역시 무척 좋은 날씨라는데 가시거리는 별로다 사방이 뿌옇다)보고 난뒤에 우선 쇼핑이다. 쇼핑이 끝나자 또 쇼핑이다 그리고는 점심 점심후 계림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이강유림 모두들 기대하는 마음으로 배를 탓다 약 30분 물길을 따라 내려가더니만 곳 되돌아 올라간다, 일정상 이게 이강관광의 끝이란다. 너무 아쉽다

(계림 이강유람선에서) 게림산수를 30분으로 끝내다니. 곳이어 관암동굴 모든 시설이 인간중심적이다. 동굴안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배를 타고 ~~~ 자동차안에서 가이드 아가시 선택관광에 대하여 열심히 설명한다 그러나 아무도 관심을 갇는분이 없다. 내가 들어도 가이드아가시 실력이 별루이다. 우리 일행에게 호기심을 주지 못하였다. 우리 부부만 계림에서 유명하다는 쇼를 보기로 하였다. 그러나 우리가본 쇼는 인터넷이나 다른 언론매체를 통하여 소개된 "몽유이강쇼"가 아니라 일반쇼인것 같다. (가이드임으로선정)별로였다.
여섯째날 기상과 동시에 첩채산관광후 호랑이쇼 이건 정말 아니다. 어렵사리 계림까지 같는데 호랑이,곰쇼나 보다니 이런 일정은 조금 줄이고 계림을 대표하는 이강관광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국 계림을 위하여도 또 중국 현지여행사나 우리나라 여행사를 위하여도 더 도움이 되는 일일텐데... 어쨋던 호랑이쇼를 보고난뒤 쇼핑, 또 쇼핑(이 두번의 쇼핑은 일정에 없었다) 나는 쇼핑도 관광 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쇼핑도 관광상품이 될수있는 쇼핑을 개발 하였으면......하는 바램이 .... 5박6일의 관광이 끝났다 계림공항에서 가이드를 보내고 임시 인솔자가 된 나는 26명응 인솔하여 무사히 동방항공 비행기에 올랐다.
26명의 우리 어르신들 6개의 여행사에서 몇분씩 모였으나 한분의 낙오도 없으셨고, 아프신분도 없으셨고(아픈건 내가 아파서 한 이틀 무척이나 고생)질서도 잘 지켜 주셨고 아무튼 만족까지는 못하겠지만 3개 도시를 보고 왔다는것에 위안을 삼을수 있는 여행이였다.
추천하자면 이 코스는 40대, 50대 분들이 여행하기 좋은 코스이며 서안과 계림에서의 여행일정을 조금만 조정하면 100%의 만족을 가져다줄 여행코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