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7시간 극복이 더 어려운것 같다. 보통 하루,이틀이면 시차적응에 성공했는데 이번은 다르다 일주일이 훨 넘었는데도 아직이다. 하기사 중간에 여수엑스포엘 10시간
동안 기차여행을 해서일까?
암튼 2편 여행 다섯째날 오후 오래된 성(요새)인 트로기르를 출발 베니스 상인들의 해군기지였던 스플릿에 도착 트로기르 옆에 있는 도시에 도착( 약 30분정도 소요되었다)
하루를 잠속에 묻어두고 아침관광 로마의 어떤황제가 건설하였다는 지하궁전과 요새 ,어김없이 유적이 안에서는 지역특산물 판매~~레스토랑, 옷가계등등~ 꼬마조카가 당부한 치즈를 7유로에 구입, 요새 한가운데 에서 건장한 청년 4명이 무반주노래 (아카펠라?)를 하는데 동그런 성 내부의 공간을 타고 울리는 공명과 어우러져 노래가 아름다웠다.
스플릿성 조망도
아카펠라노래하는 청년들
세계문화유산이였는데 크로아티아의 공습으로 파괴되었다가 재건된 지역인 보스니아의 모스타르~~또 국경을 통과해야 한다. 이젠 국경통과도 신기하지는 않다 .
이번에도 우리는 예상외로 빨리 국경을 통과 모스타르에 도착 허기진 배부터 채운다 터키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 터키케밥으로 요기를 한후(음식이 짜다)
모스타르거리를 한바퀴... 지역 전체가 터키 상인들로 늘어서 있다. 조금은 아쉬운 풍경이다. 유적지 보다는 물건구경???
아이스크림하나 사 먹었고 꼬마조카줄 조그마한 주머니를 1유로에 구입~~
모스타르다리(파괴된후 재건)
이번여행의 가장 하이라이트인 두브르부니크로 향한다. 가는내내 우리의 인솔자 그곳에 가면 까물어친다, 집에 돌아가기 싫어진다 등등 많은 수식어를 쏟아내며
우리의 기대를 한껏 높혀 놓았다. 차장가로 아드리아해변의 모습이 예쁘게 펼처진다. 약 세시간을 달려 도착한 드브르브니크에서 약 20분정도 떨러진 외곽지역에서
피로를 풀었다.
두브로브니크 !!! 고연정의 맥심 커피선전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도시 아주 자그마한 도시이다. 도시전체가 빨간색 지붕으로 파란 바다와 잘 어울린다.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에서 내려다본 시내 풍경은 아름답다. 그러나 지중해의 여느 아름다운 도시들과 비슷한 인상을 풍겼다. 유명 관광지 답게 외국인도 많다 그리고 예상외로 우리나라 관광객도 곧잘 눈에 띄었다. 자유시간동안 플라차거리(맥심촬령장소) 올드항구주변, 을 두어바퀴돌아보는걸로 이번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두브르부니크
관광을 마쳤다.
산정상에서본 안개낀 두브르부니크전경
올드항구모습
플리체거리(맥심촬령지) 두브르부니크전경
이번에는 또 다른 나라 몬데네그로-- 아주 작은 나라란다 우리의 "도" 정도의 면적에 인구도 100만명이 되지 않는 작은 나라다 . 약 두시간을 달려 도착한 부드바
오래된 성곽이 먼저 눈에 뛴다. 부드바성 역시 다른 성들과 비슷하다. 교회와 성당 그리고 성내부에는 상인들~~~~~역사공부는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아
몇세기에 뭐가 어떻고~~잘모르겠고 다만 발칸지역의 유적들은 내전, 전쟁등으로 많이 파괴되었다가 복구된 건물이 많았다. 아드리아 해안에서 가장 역사적인
도시라는 브드바에 도착 방을 찾는데 한참을(워낙 넓은 리조트라서) 고생하고난후 아드리아 해변을 감상~~~~
오늘은 또 다른 나라로 이동한다. 발칸 여러나라 중에서 못사는 나라중의 하나라는 알바니아 알파벳 때문에 오림픽에서 가장먼저 입장한다는 나라이다.
개그 문화의 중심지라는 쉬코드라 산위에 우뚝 고성이 서 있다. 아직 유네스코에 등록되지는 않았지만 오래된 성으로 보인다. 성에는 유적지 이외는
아무것도 안보인다. 조그마한 식당 하나와 기념품판매대1곳 뿐 또 그러니까 너무 삭막하다. 성 내부가 온통 가계로 들어차 있는곳은 너무 또 그렇고, 유적지만
있는 모습은 너무 썰렁하고~~~(어느게 맞는건지는 각자....판단)
알바니아의 수도 타라나 중심지 대통령집무실, 옛공산당건물등등으로 둘러쌓인 중심광장 못사는 나라가 맞긴 맛나보다.... 꼬마들이 무얼 달란다, 지금까지
발칸 어느곳에서도 못보았던 풍경 이였다.
8일의 여행 이제 끝이다 알바니아의 티라나 공항에서 아웃~~~~~~
발칸의 날씨는 우리나라와 같다고 보면 될것같다. 다만 아침,저녁으로는 조금 추웠다. 음식은 대부분 유럽식 (햄, 소시지 고기종류, 빵등 )가끔 밥이 나오는곳도
있는데 대부분 덜익은 밥이다. 호텔방에는 커피포드가 없었고 드라이기는 대부분 있었다.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조금 비싼것 같다(조금). 시차는 7시간
도시간 이동거리가 짧다고는 하다 하루에 보통 3시간 이상이였으나, 그리 지루하지는 않았고 버스는 유럽 다른지역의 버스수순이다(좋은편) 도로도 좋은편 이였다
(일부 곡선구간과 나쁜곳이 있음)
고추장 ,김, 컵라면,등이 필료하지 않을것 같음(우리도 가져간 고추장 봉지도 뜯지않았음, 옆집은 컵라면을 귀국 비행기에서 먹음)
이번여행 지금까지의 여행중 비교적 괜찬은 편이다. 호텔도 ,음식도 관광코스도, 그리고 까칠한 인솔자도 좋았다~~~
31명의 인원 이였지만 누구하나 질서를 깨트린 일행도 없었고~~~~다만 현지인들과 아울릴수 있는 프로그램이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바램 (내 주관적으로)
일정중 한끼 정도는(유적지내에서)각자 해결하는 프로그램 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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