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호주여행기

자연의보고 뉴질랜드 남섬여행기

검은남 2008. 10. 28. 12:36

2008년 10월21일

여행4일째 오클랜드에서 에어 뉴질랜드비행기를 타고 남섬의 진주라고 불리우는 퀸스타운에 도착하였다. 자그마한 공항에서 바라본 퀸스타운의 하늘 너무나

파란색이다. 이틀밤과 삼일을 함께지낸 우리일행 14명 이젠 조금 친해진것같다. 해외여행이 처음이라는 새댁(?)의 감탄사 덕분에 우리일행은 즐거움이 더했다.

뉴질랜드비행기 우리의 대한항공보다 의자간격도 조금더 넓은것 같다 그런데 커피한잔, 쥬스한잔도 돈주고 사먹어야 한다 4불(!) 너무 야속하다.

공항에서 우리를 기다리던 가이드와 인사하고 버스에 올랐다. 안녕하세요!  한국말을 조금 할줄아는 뉴질랜드기사! 여행이 끝날때까지 우리를 즐럽게해준 고마운

기사였다.

 

                      퀸스타운공항차창을 통해본 하늘

 

제일먼저 찾은곳 세계최초로 번지첨프를 했다는 번지점프브리지~~세계최초라는 말때문인지~~~ 밑으로 흐르는 강물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어서 찾은곳

여행일정에는 없는 모터보트장...가이드는 선택관광으로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꼭 추천한다는말을 몇번한다.. 해외여행이 원래 이런게 아닌가!! 7팀중 6팀이 보트를

타기로 결정 1인당 85불 (한화 약 7만원정도)

 

이번여행중 가장 스릴있었던 보트타기였다, 뒤에앉은 새댁의 끈임없는 비명소리 180도 뉴턴하는 스릴 동해바다에서타는 보트, 베트남에서 타본 보트 그 어느것

과도 비교할수 없을 정도 돈을 지불한게 아깝지않은 옵션이였다.

 

이어서 퀸스타운을 가장 잘볼수 있다는 스카이라인 전망대 그곳에서 반지의제왕을 촬령하였던 산(이름을 잃어버렸음)을 배경으로 와카티프호수를 끼고

조성된 도시의 모습은 무척 아름다운 모습이다.

 

한국인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후 시내에서 조금 벗어난 호수옆에 자리한 머규어호텔 그곳에서 바라본 저녁호수는 가슴물쿵할 감동을 주었다. 특히 밤12시

가 지난후 하늘에 떠있는 남십자성과 별들은 손에 다을듯 가까이에 있엇다.

 

                   퀸스타운 시내모습

 

 

 

                  퀸스타운 와카티프호수의 석양

 

남섬의 하루밤을 설례임으로 보내고 남섬의 하이라이트인 밀포르싸운드로 향한다. 그곳까지 가는길이 너무 아름다워 수많은 소설과 그림들이 탄생하고 있다는

~~~

 

가는길에 들른 첫번째 거울호수 아주 작은규모의 호수이다 정말 거을같이 산의 모습이 비치운다.

 

 

 

 

 

 

 

                 거울호수 (사진기를 꺼구로 들고 찍음)

 

2차선 좁은도로이지만 곳곳에 있는 여러호수들 너무 많아 이름들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 만년설을 배경으로한 호수들의 모습은 살아있는 자연 그자체라고

할수밖에 없다.

 

아름다운 길을 따라 호머터널을( 손으로 뚧은터널) 지나서 도착한 밀포드사운드 호수가 아닌 바다이다 공식명칭은 피오르드국립공원 넓은 대해에서 내륙으로

구불구불 뻗어있는 만이다. 만 좌우로 수많은 폭포가 만년설에서 녹아내린 폭포수를 쏱아내고 있는 모습은 웅장함이다.

 

 

 

 

                 밀포드사운드의 선착장옆에있는 보웬폭포

 

모두들 아름다운 모습에 탄성을 지르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채 다시 퀸스타운으로 귀환 오는 중간중간에도 역시 아름다운 호수들, 퀸스타운 시내를

한바퀴돌고난후 역시 한국식당에서 저녁 그리고 퀸스타운의 아름다운밤을 맞이하였다.

 

오늘은  남섬에서 두번째로 큰도시인 크라이스처치로 향하는길 8시간이 걸리는 지루한 일정이다 .호텔에서 간단한 아침식사후 출발~~~~

이제 우리일행은 많이 친해졌다. 새댁의 감탄과 넉두리들로 버스안은 항상 즐거움이다 . 두어시간을 달린후 데아나후호수에서 잠시 휴식한후 도착한

마운드쿡을 가장 잘볼수 있다는 푸카키호수, 멀리 마운트큭과함께 아우러진 호수풍경이 한폭의 그림같다.

 

 마운트쿡을 배경으로 푸카키 호수에서

 

배가 고파진다. 점심을 먹기위해 들른곳 데카포호수 세계에서 가장 작고 아름답다고 말하는 선한 양치기 교회와 바운더리 개동상 그리고 멀리 보이는

만년설과 함께한 호수, 내가 본 뉴질랜드의 호수중 가장 아름답게 느껴졌다. 점심으로 나온 연어회 지금까지 우리가 먹어본 어떤회 보다도 쫄깃쫄깃한

맛이였다.( 추가로 주문하여 먹어도 후회하지 않을맛)

 

 데카포호수전경

 

다시 버스를타고 이동 멀리있는 산을 빼고는 앞,뒤 좌우 모든것이 들판이다. 양떼들 소떼들 그리고 사슴떼들 그게 전부이다. 여유롭다 아니다 한가하다

아니다 너무너무 외롭게보이는 풍경이다. 오는길 우리버스 뉴질랜드경찰에 불심검문을 당했다. 정비점검에 문제가 있어서 우리버스는 이지역을 벗어

나지 못한단다~~~ 이걸어째!!!  피어리라는 작은 마을에서 한시간가량을 소비한후 자동차를 바꾸어 타고 다시 출발

 

길위를 지나는 양떼들

 

저녁무렵에 크라이스처치에 도착 한국인이 운영하는 일식당에서 저녁을 먹은후 호텔행 ,오늘 호텔은 지금가지 여행한 중에서 가장 좋지않은?

새벽4시에 기상하여 호주로 이동한단다. 잠잘수있는 시간을 불과 4시간뿐~~~~~

 

남섬여행정보

현지식은 대부분 스테이크 그리고 하루에 한번씩은 한식, 밀포드사운드성상부페식에도 김치가 나옴

날씨는 북섬에 비하여 조금더 쌀쌀하였지만 대부분 자동차로 이동하기 때문에 불편을 못느꼈음, 빈물동을 준비하면 빙하수를 받아 먹을수 있음

호텔마다 커피는 무료로 제공(맛은별로이지만), 퀸스타운에서는 저녁식사후 시내 산책도 재미가 있음, 이동중 과일가계엘 들르는데 일부과일은 미국산이거나

다른나라 과일이였음, 한국인이 운영하는 휴계실에서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면 아주 맛있음(양도 많이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