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터키여행기

터키여행기2(가파도키아와 파묵칼레)

검은남 2010. 4. 26. 18:27

여행 세쨋날 오늘은 5,6,7 이란다. 5시기상 6시아침 7시출발, 둘째날 이스탐불에서 앙카라까지 장장 8시간  벌써 지친 몸인데~~ 열심히열심히 4시간 반을달려

가파도키아 가는길 주변경치는 특별한것은 없었다. 황양한초원(초원이 아니라 밭들이다) 한참 지루해질무렵 데린구유 지하도시에 도착  세계유네스코문화유산중

가장 낮은곳에 위치한다는 곳이다. 지하 20여층까지 발굴하였으나8층까지 관람이 가능한데 상당히 큰 규모의 지하도시였다.  특히 완벽한 환기시설은 고대인들의 지혜를 엿볼수 있었다.

12시가 조금넘어 동굴식당에 도착 인터넷에서 검색하였던 그런 동굴식당이 아니여서 너무 실망이다. 어찌되었던 항아리케밥(큰 항아리에 소고기를 넣고 3시간 푹 삶은 요리이다. 맛은 그런대로 였지만 우리가 그렸던 그런 동굴식당이 아니라 인위적으로 만든 식당이여서 ~~ 배를채운후 터카 자연의 압권이라는 가파도키아 지역에 들어섰다. 비둘기골짜기 괴레메박물관 파사바계곡등 수천년에 걸처 자연이 만들어 놓은 작품들은 이번여행중 가장 아름다웠던 풍경 이였다.

 

                                                                                                     비둘기골짜기에서본 전경

 

비둘기골짜기에서 그 유명하다는 터키아이스크림인 돈드르마를 2달러에 하나식 맞보고 (괴레메박물관에서는 3달러)괴레메박물관 , 야외박물관으로 자연동굴을

교회로 만들어 이용하였으며, 지금도 성화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파샤바계곡에는 모든 산이 버섯모영으로 깍겨나간 모습이였고, 웃추히사르는 현재의 아파트

처럼 한 산에 수십개의 동굴이 있었다.

 

                                         

                                                                                      비둘기계곡전경

                                    

                                                                                            파샤바계곡에서

 

 

 

오후내내 가파도키아 절경에 취한후 저녁 7시경 숙소에 도착 1급호텔이라는 아브라사호텔.. 시설, 음식 보통수준이다. 또 1급호텔을 찾다보나까 가파도키아

의 절경과 거리가 먼곳에 위치하여 그날밤도 방콕이였다. 그 아름다운 절경을  반나절로 마무리 한다는것에 너무 실망이였다. (터기관광시 반드시 국내선 이용하는

상품을 추천하고싶다.  국내선은 이스탐블에서 2시간이면 도착하므로 많은시간을 가파도키아에서 보낼수가 있을것이다)

  

여행 4일째 오늘도 5,6,7이다  특히 오늘은10시간 이상을 달려야 한단다~~~~~

세시간을 달려 중간지점인 콘야라는 도시에서 메들리나 사원을 둘러본후 다시 끝없는 버스이동 중간  휴계실에서 양귀비씨앗을섞은 요구르트 3달러, 터키커피

3달러 (터키커피는 트루커피 라고부른다) 사먹은후 저녁 5시경 목화의성이라는 파묵칼레에 도착하였다 파묵칼레는 이즈미르라는 터키의 3대도시 옆에 위치하고

있는 고대 유적지다. 유적지는 흔적만 남아 있을뿐이고, 수천년동안 석회수가 흘러나와 만들어 놓은 목화성이 볼거리란다. 그러나 너무 큰 기대는 안하였으면 한다 , 생각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한시간여 그곳에서 사진을 찍은후 온천호텔에 숙박이다. 여기도 1급호텔(?) (그랜드마덴호텔  구 헤라폴리스호텔)이건 3급호텔이라고

불러야 될것같다. 온천도 중국이나 일본처럼 멋있는 시설로 되어있는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중목욕탕과 똑같은 수준 이다. 참고로 온천을 할려면 수영복과

슬리퍼가 반드시 필요하다 (슬리퍼사는데 4달러) 그래도 우리는 수영복을 준비한 덕에 온천(?)을 즐겼다

                           

                                                                                         파묵칼라석회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