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진주 대한민국여행기

서해안 맛보기

검은남 2011. 10. 22. 13:51

이번엔 서해안 요즘 대하 전어 꽃게가 제절이란다. 수요일오후 강릉출발 목적지는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거리가 꽤나된다. 영동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안성대로,서해안고속도로를 거쳐 약 5시간을 넘어서서 안면읍에 도착  일몰을 보기위한 급하게 꽃게를 사러 같는데 너무비싸다 1키로에2만원(?) 이곳 강릉에서도 1키로에 만원인데.... 근데 맛은있다.싱싱한게. 이번여행도 나의 애마인 투산에서 먹고, 자고 를 해결할 예정이다. 10년전에 찾았던 꽃지해수욕장 예전 모습 그대로이다. 아침일찍 물 빠지는 시간을 이용하여 할매바위 정상까지 정복하였다. 서해안 동해안  과는 다르지만 멀리 보이는 많은섬들과 함께 경치가 좋다... 그리고 바닷물이 동해만큼은 아니지만 매우 깨끗하다. 집에서 해간 찰밥과 어제밤에 끓여 놓은 꽃게찌게로 아침을 해결하고 안면암이라는 작은 암자를 한바퀴 둘러보고 천수만방조제옆에 위치한 바다솟암자인 간월암에 잠간방문... 육지와 아주 가까이 위치하고 있었다.(육지와 거리가 꽤나 멀걸로 생각했었는데.. )

 

꽃지해변의 신비의길(바닷길열림현상)

 

안면시장에서산 꽃게(2만원.비쌈)

 

꽃지해수욕장 일몰(작은바위가 할아버지,큰바위가 할머니바위)

 

간월암을 뒤로하고 발길이 닿은곳은  서산 해미읍성 순천 낙안읍성보다는 규모가 작은 아담한 성이다. 겨울 눈쌓인모습이 더 아름다울듯.... 서산 지난번 이탈리아여행때 동행하였던 서산아가씨가 근무하는곳 명함을 받아 연락처는 알고 있었지만~~~ 돈버느라 바쁠텐데... 하는 생각에  전화생략~~~~~ 시간에 여유가 많다. 무창포해수욕장 가는길 고속도로 휴계실에서 점심을 해결, 무창포가는길 대천해수욕장엘 먼저 들렀다. 꽤나 규모있는 해수욕장이였다. 동해안도 마찬가지지만 규모가 큰만큼 아기자기한 멋은 없는것 같다. 여행 이틀째 목적지인 무창포에 일찍 도착  잠자리를 보기위해 여기저기 기웃 별로 좋은장소가 없지만 관광객이 거의 없는 평일이라 회집앞 도로에 주차하고 하루를 보내기로 결정, 자동차 주차후 무창포 해수욕장 끝에어 끝까지 산책~~~ 아담한 해수욕장이 참 인상깊다. 앞에있는 섬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해수욕장이였다. 한달에 두번 열리는 바닷길이라 나와는 인연이 없는것 같다. 어제 안면도에서본 바닷길로 만족하고 구름사이로 수즙은 일몰감상후 그래도 이곳에서 전어구이는 먹어야지~~` 찾아간 식당  전어구이 1키로에 45,000원(10마리다) 크 비싸다. 맛은있는것 같은데 잠뼈가 많아서 나에게는 별로였다. 비싼 저녁과 맥주한잔으로 배를 달래고 변함없이 돌 두개를 데워 품에 안고 깊은잠에 빠졌다. 아침은 일찍 준비한 하얀쌀에 감자세개 넣고 누룽밥을 만들어 동네에 냄새를 풍겼다. 지나가던 관광객 참 맛있게 보인단다~~ 진짜 맛있었다

 

                                                                                             무창포해수욕장 일몰(위) 전경(아래)

 

아기자기한 무창포를 뒤로하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 광천 유명한 토굴 새우젖 을 조금 그입할까하고 방문~~ 한 마을이 새우젖마을이다. 찾기도 쉽고 특성화 되어 있어 보기 좋았다. 새우적 오젖으로 6키로, 토하젖, 굴젖을 조금 구입하여 강릉으로 가는 길 시간이 많이 남았다  가늘길에 우선 꽁밭메는 아낙네가 많은 칠갑산엘 들르기로 했다. 한시간 남직 달려 도착한 칠갑산 장곡사 .. 관광안내도에는 나오질 않아 조그마한 사찰로 알았는데 신라시대 창건한 사찰이라고 써 있다. 국보와 보물도 갖고 있는 고찰이였다. 한바퀴 둘러보고 다음 발길이 가는곳 20년쯤 전에 한번 찼았던 공주 마곡사 요즘은 도로도 좋고 네비 덕분에 쉽게 찾을수 있다. 마곡사 주차장에서 아침에 해 놓은 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단풍이 한창인 주변경치와 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은 사찰이다.

                                           

                                                                서산 해미읍성                                                   공주 마곡사 경내에서

 

마곡사를 둘러보고나도 시간이 남는다. 이왕 이곳까지 왔으니까 , 무령왕능까지 보고 가기로 하고 공주에 입성 무령왕릉을 둘러보고 이번 여행을 마친다. 강릉까지는 약 4시간여 ~~~ 서해안 역시 지난번 남해안과 마찬가지로 각 해수욕장에는 주차장과 화장실 들이 잘 구비되어 있도 청경 상태가 아주 양호하지는 않았지만 그렇저렇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었고 사람들 임심들도 모두 한국인답게 친절하였다. 2박3일간의 짧은 기간이였지만 서해안을 조금을 알고 가는 유익한 여행이였다. 다음주는 경북 주왕산 오토캠핑장에서 ~~~ 

 

              장곡사 단풍                                안면암 부상탑(물에 뜨는탑)                      마곡사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