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의진주 대한민국여행기

금강소나무길 탐방기

검은남 2011. 11. 4. 20:49

많이 알려지지않은 곳 이지만 자연이 너무 아름답다는 금강소나무길 울진군에 소재하고 있다. 단 아무나 갈수있는곳이 아니라 예약을 통하여 하루에 80명만 이장이 가능한 곳이다 ( 검색창에  금강소나무 숲길 을 치면 된다), 가는길이 매우 어렵다 이정표는 커녕 안내표지판 하나도 볼수 없다. 작면에 개장하여 1년이 넘도록 다녀간 많은 분들이 건의 하였는데도 개선되지 않고 있단다. 산림청이 이래도 되는건지? (한번 건의해볼 예정이다 정부에다가.)

이찌되었든 물어물어 찾아간 금강소나무숲길 출발점 오늘 예약인원은 우리일행 9명을 포함하여 18명 이란다. 아주 조촐한 인원이다. 9시경 숲해설사의 주의사항등을 경청하고 출발, (이곳은 숲해설사가 여러거지 숲해설과 산행을 도와준다) 중상정도 강도의 산행이라고 한다 처음 입구부터 약간 언덕길이 나타나지만 그리 힘든 코스가 아니였다. 가다,쉬다.가다 쉬다.....

 

금강소나무길 입구

 

1구간 숲길

그 옛날 보부상들이 다녔다는길.... 하루 80명으로 인원제한을 해서일까  자연 그대로의 숲길이 이어진다. 모양도 이쁘고 이름도 이쁜(생소한) 숲속 식구들  해설사의 설명을 들었지만 사실 외워 지지는 않는다. 평소 볼수 없었던 많은 열매들~~~~ 약 3시간여를 걷고 난후에는 점심시간이다. 출발지에 있는 두천리 마을에서 점심을 배달한다.

(자동차가 다니는길이 있음) 1인당 5,000원 많이 움직여서 그런가 맛이 환상이다 . 그냥 나물들어간 비빔밥일 뿐인데......... 점심 식사후엔 부지런이 2구간 ..1구간보다는 조금 어려운 코스다. 전체 4개의 고개(재)를 넘어야 되며 약 7시간이 걸린단다. 2구간에 들어서면서 가을의 참맛을 볼수 있다 발아래는 가득 떨어진 낙엽이 우리를 반기고 여기저기에서는 단풍꽃과 참나무단풍꽃들.......

 

 

숲길의 단풍과 열매(이름은모름)

 

다섯시간 정도 지난후 정말 아름다운 숲길이 펼처진다. 파란색낙엽길, 갈색낙엽길, 낙엽소리, 낙엽비................................................ 우리일행 9명과 다른 9명의 탐방객(그중 여성 2분은 중간에 기권... 어려운분은 중간 점심먹는곳에서 산행을 포기할수 있음) 객들은 금년 가을을 만끽한 하루가 아니였나 생각된다.

                            

                                              파란색낙엽길                                                    갈색낙엽길

숲길담방은 무료이며, 점심은 각자 준비하여도 되고, 주문시는 5,000원(추천) 하루전날 오실경우 민박은 1인당 1만원  도착지에서 출발지 까지 돌아오는 버스비 3,000원

돌아올때 걸리는 시간 1시간20분정도, 울진에서들어걸수도있고, 죽변에서도 들어걸수있고, 부구(부곡온천에서 들어갈수 있으며 네비에 두천1리마을회관을 압력

(출발지점이 회관앞 100미터지점임) 찾아오는데 이정표나 안내표시는 전무함, 출발점과 도착점에는 화장실이 있으나 산행도중에는 각자 알아서............

 

                                                                                                             강정테니스회원들

                                                                                           사진담당인 나의 유일한 인증^^*^^